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도현 데뷔 첫 승' KIA, '이율예 2경기 연속포' SSG 꺾고 4연패 탈출
작성 : 2025년 10월 02일(목) 21:02

나성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8위(64승 4무 75패) KIA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6연승이 좌절된 3위 SSG는 75승 4무 64패를 했다.

KIA의 선발 이도현은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김선빈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호령도 3안타 3득점을 올렸고, 위즈덤과 나성범은 대포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SSG의 선발로 나선 송영진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선 이율예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이날 SSG의 유일한 타점을 올린 주인공이 됐다. 이율예는 전날(1일) 끝내기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 올렸고, 데뷔 후 때린 3안타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SSG가 아쉬움을 삼켰다. 1회초 1사 후 최지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생산했다. 이어 고명준이 내야안타, 류효승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현원회가 병살타에 그치면서 이닝은 그대로 종료됐다.

KIA도 기회를 놓쳤다. 1회말 1사 후 윤도현이 초구를 노려 좌익수 방면 3루타를 뽑아냈으나 박찬호와 최형우가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가 대포로 포문을 열었다. 2회말 선두타자 위즈덤이 송영진의 6구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진 타석에 나선 나성범도 우월 담장을 넘기면서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기세를 탄 KIA의 흐름이 계속됐다. 3회말 선두타자 김호령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김규성은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올렸고, 3루주자 김호령이 홈을 밟으면서 KIA는 1점 더 추가했다.

KIA가 격차를 벌렸다. KIA는 5회말 정현창의 볼넷, 김호령의 안타, 박찬호와 김선빈의 연속 적시타를 묶어 5-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엔 2사 2, 3루에서 터진 김선빈의 싹쓸이 적시타로 2점 더 보탰다.

7회까지 침묵하던 SSG는 8회 대포로 깨어났다. 8회초 2사 후 현원회가 바뀐 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자 이율예는 김기훈의 2구 141km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뒤로 가는 투런포를 뽑아냈다.

그러나 SSG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KIA는 9회초 마무리 투수로 김시훈을 올렸다. 김시훈은 김태윤-최준우-채현우로 이어지는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팀의 7-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