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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라이스·케인 제치고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
작성 : 2025년 10월 02일(목) 14:10

주드 벨링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일(한국시각) "벨링엄이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팬 투표에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클럽 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건 지난 2006년 오언 하그리브스(당시 뮌헨) 이후 19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재작년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곧장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벨링엄의 활약은 소속 클럽팀에 이어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득점포를 올렸다.

이어 11월에 열린 아일랜드전에선 도움을 무려 3개나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올해 3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도 알바니아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벨링엄은 지난 7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과 회복에 매진했고, 지난달 20일 리그 에스파뇰전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국가대표에도 다시 합류하게 된 벨링엄은 오는 10일 웨일스전과 15일 라트비아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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