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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셀프 폭로 계속…여친과 손편지·군시절 일기까지 공개 [ST이슈]
작성 : 2025년 10월 02일(목) 13:57

김수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실제 연인에게 보낸 손편지에 이어 군 복무 시절 일기를 공개했다. "본질은 증거 조작"이라며 재차 폭로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인은 말이 없을 뿐이다.

2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필의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김수현의 군 복무 시절 일기를 공개했다. 이는 실제 연인에게 준 편지 공개에 이은 두 번째 초강수다.

이날 공개된 일기에는 김수현이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 변호사에 따르면 김수현은 군 입대 후 연인과 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을 다 했고, 기다려주는 연인을 감사히 여기며 일상을 공유했다고. 일기에는 '사랑해' '예쁘게 기다려줘' 등의 표현이 담겼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에 교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6월 김수현이 고 김새론에게 보낸 자필 편지에 대해서는 "군 복무 중의 일상과 각오, 전역 후 계획과 다짐을 수필처럼 기록한 글일 뿐이며, 당시 배우(김수현)와 고인 간 연인 교제의 증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배우가 고인에게 단 한 통의 편지를 보낸 2018년 6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4일간의 휴가를 제외한 10일 동안 작성한 여섯 편의 일기에서 매우 일관되게 드러나듯이, 배우는 다른 군인들의 평범한 연애와 다르지 않게 진심을 다해 연인을 대했으며, 다른 이성에게는 어떠한 관심도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의 집을 방문한 김새론의 사진도 '연인과의 데이트'가 아닌, 고인의 진로나 계획 등에 대해 듣고 조언해준 평범한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집도 김수현 소속사 사장이자 가족인 형이 함께 거주한 집이라는 설명이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하며 "본질은 증거 조작"이라 재차 주장했다.

김수현과 유튜브 가로세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3월부터 진실싸움 중이다. 가세연과 유족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이던 김새론과 6년 간 교제했다며 사생활 사진, 녹취록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가세연 측이 공개한 녹취록과 사진들이 조작됐다며 가세연을 상대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한 상태다. 유족 측에 대해선 명예훼손죄로 형사고소하고 120억 규모의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아직 국과수에 의뢰한 녹취록 감정 여부, 재판 결과 등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김수현과 고인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은 수개월째 반박과 폭로전으로 되풀이 되고 있다. 이미 법의 심판에 맡긴 '진실 싸움'이다. 하지만 또다시 군시절 일기, 실제 연인과 나눈 편지 등 사생활 기록을 공개하며, 잠잠해진 논란을 꺼내올렸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또다른 의혹, 피로감, 여론전 등이 파생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수없이 도마 위에 오르내리는 고인은, 여전히 편히 눈을 감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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