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2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김아림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 패티 타와타나낏, 포나농 파트룸(이상 태국)과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로 나선 이와이 아키에(일본, 8언더파 64타)와는 2타 차.
김아림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시즌 2승, 통산 4승 사냥 도전한다.
이날 김아림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10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김아림은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기세를 올렸고, 14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상승세를 탄 김아림은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1승을 기록 중인 이와이 아키에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페이윤 치엔(대만),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부활을 노리는 박성현과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노리는 황유민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지난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4언더파 68타로 이소미, 양희영, 이정은5,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전인지와 넬리 코다(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 이일희와 전지원, 장효준,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이정은6, 최혜진, 안나린, 이소영 등과 공동 5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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