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5개 종목 중 하나인 경영과 다이빙 우수 지도자 4명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025 전략종목 육성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경영과 다이빙 종목의 우수 지도자 4명이 해외 연수를 위해 1일 오전, 인도로 파견됐다"고 밝혔다.
경영은 강용환 미래 국가대표 전임감독과 꿈나무 전담 지도자 정원경이, 다이빙은 현 대표팀 최혜진, 손태랑 코치가 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떠나는 해외 연수 기회의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아시아수영연맹이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주최하는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하는 네 사람은 호주 장애인 경영 국가대표 감독 멜라니 제인 탄트럼과 미국 다이빙 올림픽 선수이자 지도자 출신 맷 스코긴이 주 강연자로 나서는 강의를 듣고 각종 코칭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우수 지도자 육성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수영의 중장기 발전 계획의 하나로 수영의 세부 종목별 경기 운영과 코칭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국내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세부 종목별 국가대표 지도자 및 국가대표 이하 우수 선수를 지도하는 코치진이 내년 아시안게임과 차기 올림픽에 맞춰 대한민국 수영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데 필요한 안목을 넓힐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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