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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시저스킥으로 시즌 3호골 폭발…홍명보호 불발 아쉬움 달랬다
작성 : 2025년 09월 30일(화) 10:37

조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조규성(미트윌란)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30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 라네르스와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미트윌란은 6승 3무 1패(승점 21)를 기록, 선두 AGF(7승 2무 1패, 승점 23)에 2점 차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조규성은 후반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후반 시작과 함께 조규성을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팀은 후반 1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조규성이 해결사였다. 후반 7분 마스 베흐 쇠렌센이 문전에서 헤더로 떨어뜨린 볼을 조규성이 쇄도해 절묘한 시저스킥을 시도, 원더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조규성은 리그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3번째 골(정규리그 2골·컵대회 1골)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지난 18일 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21일 비보르와 수페르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앞서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리며 스타로 떠올랐고, 2023년 7월 미트윌란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데뷔 시즌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해 6월 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오랜 기간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고,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긴 재활을 마친 조규성은 지난달 17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전에서 약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조규성은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고,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조규성의 대표팀 복귀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29일 10월 A매치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조규성에 대해 "복귀 후 득점을 하고 있어서 저희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다만 아직 상태가 아직 온전치 않아 적절한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명보호 승선은 불발됐지만 조규성은 소속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조규성의 골로 동점을 만든 미트윌란은 후반 18분 상대의 자책골로 2-1 역전승을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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