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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윤서아 "최애 임윤아 대면하고 얼어…아직도 신기"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9월 30일(화) 14:19

윤서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폭군의 셰프' 윤서아가 임윤아를 향한 열혈 팬심을 자랑했다.

29일 오후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배우 윤서아를 만나 '폭군의 셰프'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 윤서아는 극 중 연지영(임윤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절대 후각의 소유자 서길금 역으로 분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팬이라고 밝힌 윤서아는 특히나 임윤아가 최애라고 밝혔다. 그런 윤서아는 이번 '폭군의 셰프'를 작업하며 '성덕'이 됐다며 여전히 흥분된 얼굴로 '최애'와 함께 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줬다.

먼저 윤서아는 "소녀시대는 명불허전 아닌가. 저도 소녀시대의 무대를 보며 자란, '소원'(팬클럽)이다. 'Oh' 커버 무대를 장기자랑으로 하기도 했다"면서 열혈팬심을 드러냈다.

윤서아는 임윤아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우상을 직접 대면했을 때 너무 가슴이 떨리고. 팬분들이 최애를 만나면 얼지 않나 저도 경험했다. 말이 안 나오더라"고 했다.

폭군의 셰프 스틸 / 사진=tvN 제공


임윤아와 가장 많은 합을 맞췄던 윤서아는 한껏 고양된 목소리로 "언니가 더 도와주셨다. 번호도 먼저 물어봐주셔서 신기하더라.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언니 SNS에 저와 찍은 사진이 올라온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언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다. 아직도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임윤아와 호흡에 대해서는 "(임윤아와) 첫 촬영이 칼을 차고 궁에 끌려가는 장면이었다. 언니랑 처음 만나 슛 들어가기 전까지 대사를 맞춰봤다. 함께 호흡을 맞출 기간이 짧아서 틈틈이 맞추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항상 먼저 대본 맞춰보자고 이끌어주시고 제가 애드리브에 관해 의견을 말씀드리면 언니가 수용해서 '너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봐'라며 연기 편의를 봐주셨다. 언니도 현장에서 '이렇게 하면 더 재미있겠는데?' 하면서 아이디어를 아끼지 않고 내주셔서 연기 호흡이 더 잘 맞을 수 있었다. 굳이 약속하지 않고 호흡과 눈빛만으로도 어떤 걸 하겠다란 게 맞아떨어지더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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