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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셰' 임윤아 "불쇼 직접 소화…문승유와 경쟁하 듯 활활"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9월 30일(화) 10:14

임윤아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폭군의 셰프' 배우 임윤아가 셰프 역을 연기하기 위해 대역 없이 요리신을 직접 소화한 가운데, 칼과 불을 다루며 느낀 고충을 털어놓았다.

최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임윤아를 만나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윤아가 출연한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 임윤아는 극 중 타임슬립으로 조선에 떨어진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았다.

연지영이란 캐릭터는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로, 프랑스에서 열린 경연에서도 현지 셰프들을 제치고 우승할 정도로 유능한 요리사다.

그런 연지영을 연기하기 위해선 칼과 불을 능숙하게 다루는 '베테랑'임을 표현할 시각적인 퍼포먼스도 필요했다. 실제로 임윤아는 작품에서 대역 없이 칼을 휘두르는가 하면, 불쇼도 직접 소화했다. 요리계의 액션신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려한 동작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윤아는 "감독님이 칼에 쓰는 동작의 레퍼런스를 보여주셨다. 극 중 연지영이 '칼 잡으면 무서운 게 없다'면서 칼을 휘두르는 게 호위무사들의 모습과는 또 다른, '요리사만의 동작이 뭐가 있을까' '칼과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은 뭐가 있고, 손동작이 뭐가 있을까' 했는데 그걸 보여주셨다. 그리고 난타하는 분들께 배우기도 했다. 그 중 한, 두 동작은 직접 할 수 있는 것도 생겨서 제 손으로 직접 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칼을 무서워하지 않고 칼이 손에 익은, 셰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고심한 포인트를 설명했다.

3개월 전부터 요리학원도 다니고, 난타도 배우며 칼을 손에 익혀왔던 임윤아였지만, 현장에서는 연습 때와 다른 고충이 있었다. "칼질을 할 때 도마에 따라서 달라지더라.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했을 땐 '버선코 칼'을 사용해야 해서 현장에선 연습할 때와 또 다른 컨디션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그랬지만 칼에 몇 번씩 베이기도 했고.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 만큼 (작품에) 잘 담긴 거 같다. 뿌듯한 장면이 많았다"라고 했다.

명나라 아비수(문승유)와 대결서 불쇼도 직접 소화한 임윤아는 현장의 비화도 들려줬다. 그는 "(술의) 도수가 세야 잘 타더라. 명나라 아비수와 대결에서 문승윤 씨도 직접 (소화)한 거다. 정말 경쟁하는 것처럼 도수에 따라 누가 더 활활 타는지, '저쪽이 더 세다' '이쪽이 더 세다'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있다.(웃음)"고 전했다.

또한 "아궁이가 있는데, 직접 불을 때는 경우가 많았다. 한 여름 더위 속에서 숙수들 모두 고생이 많았다"면서 함께 고군분투했던 연기자들의 노고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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