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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3안타' 한화, LG 격파하고 1위 경쟁 끝까지 간다…SSG·NC도 승리
작성 : 2025년 09월 29일(월) 23:40

노시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위 한화 이글스가 선두 LG 트윈스의 정규리그 우승을 다시 한 번 막아섰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82승 3무 56패를 기록, 1위 LG(85승 3무 54패)와의 격차를 2.5게임 차로 좁혔다. 반면 LG는 매직넘버 '1'을 지우지 못하며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한화 선발투수 정우주는 3.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조동욱이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타선에선 노시환이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시즌 7패(11승)째를 떠안았다.

한화가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다. 2회말 노시환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채은성이 삼진, 이도윤이 유격수 땅볼을 쳐 노시환까지 2루에서 잡혀 2사 1루가 됐다.

허나 황영묵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어냈고, 최재훈도 1타점 우전 안타를 쳐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기세를 올렸다. 3회말 2사 후 문현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고, 노시환이 좌전 안타를 친 뒤 포수의 포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문현빈이 홈을 밟았다.

반대로 LG는 한화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1회초 2사 후 오스틴이 내야 안타, 김현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득점권 상황을 맞이했으나 문성주가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이후 LG는 4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LG가 반격을 시작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이 바뀐 투수 김종수의 123km/h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가 찬물을 뿌렸다. 6회말 문현빈이 볼넷, 노시환이 좌전 안타로 나간 무사 1, 2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도윤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이어갔다.

1사 2, 3루에서 황영묵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고, 최재훈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 손아섭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내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LG는 7회초 구본혁이 안타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오지환의 1타점 2루타, 박동원의 1타점 중전 안타로 2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격차가 이미 벌어져 있었다.

승기를 잡은 LG는 9회초 마운드에 김서현을 올렸고, 김서현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SSG 랜더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제압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거둔 SSG는 73승 4무 63패를 기록, 가을 야구 진출을 확정한 데 이어 정규리그 3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두게 됐다.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66승 6무 71패로 7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드류 앤더스는 6이닝 1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7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최지훈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선발투수 박진은 3.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 다이노스도 KIA 타이거즈를 13-4로 대파하며 가을 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6위 NC는 68승 6무 67패로 5위 KT 위즈(70승 4무 67패)와의 격차를 1게임 차로 좁혔다.

NC 선발투수 로건 앨런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1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맷 데이비슨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IA 선발투수 이의리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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