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베리베리 강민과 키스오브라이프 쥴리가 황당 열애설에 휘말렸다.
28일 중국 SNS에는 한 남녀가 술집 룸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남성은 소파에 누운 여성의 머리카락을 만졌고, 백허그하기도 했다. 여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담겼다.
해당 영상은 술집 내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촬영일은 지난 5월 7일로 기록돼 있다. 다만 영상이 유출된 경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이 퍼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영상 속 인물이 베리베리 강민과 키스오브라이프 쥴리라는 주장을 내놨다.
그러나 영상 속 남성의 얼굴이 흐릿해 확실한 판별이 어려웠고, 추가로 사진이 공개되며 해당 남성은 강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 소속사도 사실 관계 파악 후 29일 공식입장을 내놨다.
강민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악성 루머의 작성, 유포, 재생산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쥴리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답변 드릴 내용은 없다"면서 "추측이나 억측은 자제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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