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신지아가 챌린저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가 27일(한국시각)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25 ISU CS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66.17점, 예술점수(PCS) 67.81점을, 총점 133.98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47점을 기록한 신지아는 총점 208.45점으로 최종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에서 모두 시즌 베스트를 경신했으며,
특히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개인 최고점(74.47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랜만에 긴장감을 크게 느낀 대회였다. 프리스케이팅은 아쉬움이 남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걸 얻어갈 수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세부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남은 그랑프리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지아는 오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25 ISU 그랑프리 2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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