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명장 위르겐 클롭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엄청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전 감독이자 현 레드불 그룹 글로벌 사커 총괄로 활동하고 있는 클롭이 뉴욕 레드불스를 방문했다"며 "클롭은 MLS를 높게 평가하며 향후 5년 안에 엄청난 발전이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클롭은 현대 축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클롭은 지난 2001년 현재 이재성의 소속 팀인 분데스리가의 FSV 마인츠 05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마인츠에서 자신의 주가를 높인 클롭은 분데스리가 명문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사령탑 자리에 앉았고,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지난 2015년 클롭은 당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리버풀에 부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EFL컵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클롭은 지난 2024년 리버풀과 작별했고,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분데스리가의 RB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잘츠부르크, 브라간티누, MLS의 뉴욕 레드불스 등 여러 구단의 운영을 맡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클롭은 뉴욕 레드불스와 뉴욕 시티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장에 찾아왔다. 그는 "MLS는 확실하게 성장하고 있고, 5년 뒤면 분명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MLS는 확실히 성장하고 있고, 시설과 훈련 환경이 발전하고 있다"며 "재능 있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고, 팬들이 원하는 모든 요소들이 다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뉴저지 모리스 타운십 훈련장에 대해선 클롭은 "정말 인상적이다. 꿈꾸기도 힘든 수준의 시설이고, 수많은 가능성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시설을 가진 팀은 실패할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클롭의 말대로 최근 MLS는 많은 투자를 이어가면서 리그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LAFC도 최근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축구의 신'이라고 평가 받는 리오넬 메시도 인터 마이애미와의 재계약이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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