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혼혈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8일(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4-6으로 패배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이날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성공시켰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조 스캘 리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카스트로프가 헤더 슈팅으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카스트로프는 분데스리가 출전 4경기에 만에 골맛을 보게 됐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022년 1월 2부 리그 소속 뉘른베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올해 2월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하면서 1부 리그에 진출했고, 지난달 17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 교체 투입되어 묀헨글라트바흐 데뷔전을 치렀다.
일주일 뒤인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도 후반에 교체로 나서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가진 카스트로프는 지난 22일 레버쿠젠전서 선발 데뷔전에 나섰다.
이날 데뷔골까지 신고한 카스트로프는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평점 8.2를 받았고, 이는 팀내 최고 평점이다.
한편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에만 5골을 헌납하며 무너졌고, 후반 2분 추가골을 먹혀 0-6으로 끌려다녔다.
이후 카스트로프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선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4-6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했지만, 추각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패배했다.
결국 묀헨글라트바흐는 개막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 3패(승점 2) 만을 기록하게 되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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