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모처럼 선발 출전해 안타를 신고했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선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던 김혜성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까지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0(157타수 44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김혜성이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4타수 1안타) 이후 19일 만이다.
이날 김혜성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시애틀 우완 선발 조지 커비를 상대했지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과 6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침묵하던 김혜성은 8회초 2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좌완 불펜 게이브 스페이어를 맞아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이어진 미겔 로하스의 타석 때 스페이어의 견제에 걸려 주루사를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다저스는 시애틀을 3-2로 격파했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다저스는 91승69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시애틀은 90승70패를 마크했다.
다저스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했다.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애틀의 칼 롤리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포를 가동하진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