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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日 미야자키에 2-0 완승…코리아오픈 4강 진출
작성 : 2025년 09월 26일(금) 16:16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안방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4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26일 경기도 수원의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 10위)를 게임스코어 2-0(21-7 21-17)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 24일 32강전에서 카루판테반 레트샤나(말레이시아, 37위)를 36분 만에 2-0(21-14 21-9)으로, 25일 16강전에서 치우핀치안(대만, 24위)를 43분 만에 2-0(21-14 21-9)으로 격파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41분 만에 2-0 완승을 거두며 순항을 이어갔다.

미야자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전 전승으로 우위를 유지했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 초반 4-3 상황에서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8-3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안 안세영은 게임 내내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첫 게임을 21-7로 쉽게 가져갔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15-11로 앞서 나가며 순항했지만, 미야자키의 반격에 15-15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연속 4득점으로 응수하며 다시 19-15로 차이를 벌렸고, 2게임을 21-17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준결승전에서 폰파위 초추웡(태국, 6위)-여지아민(싱가포르, 16위)의 8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안세영은 올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3월 오를레앙 마스터즈, 전영 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 7월 일본 오픈, 지난주 중국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시즌 7승을 기록 중이다. 안방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에서 시즌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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