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개그계 대부로 불리던 코미디언 전유성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전유성은 폐기흉 증세가 악화하면서 이날 밤 9시 5분께 사망했다.
전유성은 지난 7월 기흉 시술 이후 폐기흉으로 다시 입원했다. 최근에는 위중한 상태로 유언을 남기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있으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뤄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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