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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러닝 상탈' 소신 발언 "차라리 법적 제재 생겼으면"(작은 테레비)
작성 : 2025년 09월 25일(목) 14:38

사진=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상의 탈의 러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진태현 박시은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러닝 대기획 우리 모두 하나가 됩시다 1편 상의탈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부부는 최근 화두가 된 러닝 시 상의 탈의(상탈)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저희는 러닝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러닝이 직업도 아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악플을 달지 말라"고 당부했다.

진태현은 "제가 '러닝은 혼자 하거나 친구들 한두 명과 하라'고 했더니 뉴스에 나왔다. 이젠 상탈이 뭐 어떠냐는 의견과 그걸 꼭 벗어야 하냐는 의견이 있더라. 저희는 양쪽 의견을 다 이해한다"며 "저도 한산한 시간 공원에서 상탈을 하고 뛰었다. 기능성 옷을 입고 뛰지만, 우리나라의 장마철에는 기능을 하나도 못 한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땀이 너무 나니까 얇은 옷이어도 무거워지더라. 저래서 상탈을 하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태현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어느 날 어떤 분이 내게 '옷을 입어달라'고 했다. 운동하시던 어떤 남자분이 싫다고 했다더라"라며 "상탈은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게 없다. 차라리 나라에서 법적으로 제재를 가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공원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들이 문구로 쓰여있지 않나. 그게 더 큰 나라의 법에 안 걸리는 거면 아무 의미가 없다더라. 싸움이 된다"며 "이런 걸 없애려면 열심히 일하시는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입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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