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9월 A매치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이재성(마인츠)이 회복을 마친 뒤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마인츠는 25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이재성이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구단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재성이 붉은색 훈련복과 태극기가 그려진 흰색 양말을 신고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재성은 지난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9월 A매치 미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재성은 전반 17분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며 팀의 결승골을 도왔다. 전반 42분엔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이동경의 추가골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재성은 후반 2분 경합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이재성은 곧바로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채 오른쪽 허벅지 부위를 감싸쥐었다.
이후 주장 손흥민이 벤치에 교체 사인을 전달했고, 이재성은 후반 4분 배준호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대표팀 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파열이 진단됐지만, 이재성은 동료들과 함께 멕시코전이 열리는 내슈빌로 이동하는 등 출전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마인츠 구단의 요청에 따라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하게 됐고, 메디컬 검사 결과 미세한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어서 이재성은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었다. 이재성의 복귀전은 오는 27일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그 13위(1승 1무 2패, 승점 4)에 머물러 있는 마인츠에게 이재성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홍명보호에게도 이재성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대표팀은 10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지난 미국전에서 A매치 통산 99경기 출전을 달성한 이재성이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되면 '센추리 클럽'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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