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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전 앞둔 스완지 "기성용 돌아온다"
작성 : 2015년 02월 04일(수) 15:41

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1일(한국시간) 오후 5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환영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복귀에 소속 팀 스완지시티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을 마친 기성용이 이번 주 주말에 돌아 온다"며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선덜랜드와의 대결을 앞두고 훈련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스완지의 핵심이다. 기성용이 중원에서 진두지휘해야 팀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기성용이 빠진 스완지는 지난 5경기에서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첼시에게 0-5로 패한 스완지는 최근 4경기에서 3득점 9실점으로 부진했다. 때문에 스완지의 게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복귀를 간절하게 바랐다.

현재 스완지의 상황은 좋은 편은 아니다. 마르빈 엠네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3주간 결장한다. 엠네스는 지난 2일 사우스햄턴전에서 선발로 나서 전반 15분만에 교체됐다. 다만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레온 브리톤과 윙어 몬테로가 부상에서 회복해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한다는 점은 호재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출국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감독이 선수를 찾아준다는 것은 축복"이라며 "아시안컵 이후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소속팀 자리를 많이 비웠기 때문에 이번 주말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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