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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골프 라이더컵 직관 예정…'세계 1위' 셰플러도 환영
작성 : 2025년 09월 24일(수) 16:17

트럼프 대통령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SPN은 24일(한국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라이더컵이 개막하는 금요일 대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의 데릭 스프래그 CEO는 몇 주 전 트럼프 대통령을 초대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이 격돌하는 라이더컵은 세계 최고 권위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1927년 창설돼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했으며, 역대 전적은 미국이 27승 2무 15패로 크게 앞선다. 다만 가장 최근인 2023년 이탈리아 대회에선 유럽이 승리를 거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포츠광'으로 알려졌다. 주말마다 워싱턴, 뉴저지, 플로리다 지역에 있는 자신의 부지에서 정기적으로 골프를 즐기며, 재선 이후 여러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2월 그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관람했고, 지난 7일엔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US오픈 당시 많은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보안 검사가 길게 진행됐고, 이로 인해 경기가 지연됐다. 또 일부 관중들은 경기 시작 후에도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했다.

ESPN은 "라이더컵 주최측은 트럼프 대통령 방문이 US오픈 때와 같은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트럼프 대통령은 재밌는 분이다. 골프를 정말 좋아하신다. 골퍼를 응원하는 것도 좋아하신다. 가끔 우승 후에 전화나 문자도 주신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분 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표팀과 대화할 계획은 없을 것 같다. 다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미국팀 주장 키건 브래들리 역시 "대통령께서 우리를 응원하러 오신다니 정말 영광이다. 현직 대통령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언제든 멋진 일이라 생각하지만, 뉴욕 베스페이지 블랙코스 같은 곳에서 국가를 대표해서 뛸 때 대통령이 곁에 있어 준다는 건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일이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환영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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