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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에 5-2 역전승…AL 중부지구 선두 탈환
작성 : 2025년 09월 24일(수) 11:1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격파하고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85승 72패를 기록, 디트로이트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 앞서 지구 선두로 도약했다.

클리블랜드가 지구 선두로 올라선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이후 디트로이트가 지구 선두를 차지했으나 클리블랜드가 5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가빈 윌리엄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스티븐 콴이 멀티히트 및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타릭 스쿠발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볼넷 3실점(1자책)으로 시즌 6패(13승)째를 떠안았다.

이날 포문을 연 팀은 디트로이트였다. 3회초 잭 맥킨스트리와 웬실 페레즈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디트로이트가 대포를 쏘며 격차를 벌렸다. 6회초 2사 후 라일리 그린이 윌리엄스의 95.8마일(약 154.2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허나 뼈아픈 실수가 디트로이트의 발목을 잡았다. 6회말 콴이 안타로 나간 무사 1루에서 앙헬 마르티네스가 번트를 댔으나 공을 잡은 스쿠발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클리블랜드가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2, 3루에서 호세 라미레즈가 타석에 들어섰고,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스쿠발의 폭투가 나오면서 동점이 됐고, 가브리엘 아리아스의 1루수 방면 땅볼로 3-2를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가 쐐기를 박았다. 7회말 오스틴 헤지스가 볼넷, 콴이 2루타로 출루한 2사 2, 3루에서 대타 다니엘 슈니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5-2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클리블랜드는 막강한 불펜을 필두로 디트로이트의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와 함께 지구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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