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레반테를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레반테와의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개막 6연승을 질주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바르셀로나(4승1무, 승점 13)와는 5점 차.

레반테는 1승1무4패(승점 4)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역습 찬스에서 비니시우스의 도움을 받은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레반테는 후반 9분 에타 에용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추가골 찬스를 잡았고, 직접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파넨카 킥으로 득점하며 3-1로 달아났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1분 음바페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쐐기골을 터뜨리며 레반테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4-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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