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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121-96 완승 '2연승'
작성 : 2015년 02월 04일(수) 13:49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왼쪽) / 골든스테이트 구단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질주가 다시 시작됐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슬리 트레인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1-96으로 완승을 거뒀다.

NBA 전체 선두를 달리며 고공비행을 이어가던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28일과 30일 시카고 불스와 유타 재즈에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 풀 꺾였으나, 지난 1일 피닉스전 승리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2연승, 다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전적 38승8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패한 새크라멘토는 시즌 30패(17승)째를 당하며 서부컨퍼런스 최하위권인 12위에 머물렀다.

1쿼터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1쿼터를 29-22로 리드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도 34-20으로 가져가며 63-42로 전반을 마무리,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1점을 리드한 채 3쿼터를 맞은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중반부터 '가비지 타임'을 가져가며 후보 선수들을 투입,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다이나믹 듀오'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은 각각 28분34초와 23분46초만을 뛰며 23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14득점으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무려 10명의 선수가 19분 이상 코트에 나섰고, 11명의 선수가 득점을 기록, 고른 활약을 펼쳤다.

새크라멘토는 드마커스 커즌스(26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4블록슛)으로 맹활약하고, 루디 게이도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골든스테이트라는 큰 산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 4일 NBA 전적
보스턴 셀틱스 108-97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108-91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105-98 덴버 너게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103-102 유타 재즈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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