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AFC 손흥민이 이적 후 3번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MLS는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5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11은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구성됐는데,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알론소 마르티네스(뉴욕시티)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손흥민이 MLS 베스트 11에 포함된 건 29, 30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손흥민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1분 드니 부앙가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찬스를 만들었고, 부앙가의 동점골을 도왔다.
2분 뒤인 전반 추가시간 3분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공은 가까운 쪽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망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8분 터진 부앙가의 추가골에 기점 역할을 했는데, MLS의 특별 규정으로 이 패스도 도움으로 인정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에서 경기 시작 53초 만에 시즌 2호골을 신고했고, 18일 솔트레이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또 이날 1골 2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리그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작성했다. MLS 특별 규정을 제외하면 6골 2도움이다. 국가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한다면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해트트릭으로 팀의 4-1 승리를 완성한 부앙가도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은 자신의 중거리 결승골과 함께 부앙가에게 2개의 어시스트를 했다. 덕분에 LAFC는 리그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팀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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