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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LA FC 3연승 견인
작성 : 2025년 09월 22일(월) 12:1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운 LA FC가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LA FC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달린 LA FC는 14승8무7패(승점 50)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LA FC는 이미 각 콘퍼런스 8개 팀에서 주어지는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반면 솔트레이크는 10승4무16패(승점 34)로 서부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교체될 때까지 약 84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LA FC 이적 후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특히 최근 솔트레이크와의 2연전에서는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데니스 부앙가의 활약도 돋보였다. 부앙가는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리그 22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22골)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LA FC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14분 솔트레이크 수비수 브라얀 베라의 강력한 중거리슛에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일격을 허용한 LA FC는 손흥민과 부앙가 콤비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24분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손흥민, 부앙가 콤비는 계속해서 솔트레이크 수비진을 괴롭히며 기회를 노렸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1분 부앙가와 손흥민이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찬스를 만들었고, 부앙가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LA FC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번엔 손흥민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공은 가까운 쪽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망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LA FC가 2-1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골이 필요한 솔트레이크는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LA FC는 수비를 우선하면서도 기회가 되면 역습을 시도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LA FC는 후반 28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앤드류 모런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모런은 전방으로 침투하는 부앙가의 앞으로 공을 배달했다. 완벽한 득점 찬스를 잡은 부앙가는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LA FC는 후반 39분 손흥민 대신 제레미 에보비세를 교체 투입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 바깥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심판 측을 향해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승기를 잡은 LA FC는 후반 41분 부앙가가 또 다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LA FC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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