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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악천후로 취소…공식 대회 인정 안 돼
작성 : 2025년 09월 22일(월) 10:1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이 악천후로 인해 18홀로 축소됐고, 공식 대회로도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LPGA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18홀 대회로 막을 내리게 됐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지난 20일 1라운드를 정상적으로 진행했지만, 21일 2라운드에서는 뇌우로 인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지 조차 못했다.

LPGA는 22일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를 모두 치른다는 계획이었지만 날씨와 코스 상태로 인해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은 1라운드 경기만 인정된 채 막을 내렸다. 공식 대회 최소 기준(2라운드 36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하며, CME 포인트 등 각종 포인트 또한 부여되지 않는다.

대신 총상금 300만 달러 중 200만 달러를 1라운드 성적에 따라 선수들에게 분배한다. 이 가운데 150만 달러는 1라운드 공동 65위 이내 선수들에게 차등 지급되며, 나머지 50만 달러는 3500달러씩 144명의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지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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