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전에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1위)에 세트스코어 2-1(1-6 7-6<3> 7-5)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올해 윔블던(6월) 챔피언인 시비옹테크는 신시내티 오픈(8월)에 이어 코리아오픈까지 우승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알렉산드로바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2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2022년 코리아오픈 우승을 차지했던 알렉산드로바는 3년 만의 우승컵 탈환을 노렸지만, 시비옹테크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시비옹테크는 첫 세트를 알렉산드로바에게 게임스코어 1-6으로 쉽게 헌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시비옹테크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이후 시비옹테크는 3세트에서도 알렉산드로바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게임스코어 7-5로 승리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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