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한웨(중국, 3위)를 완파하고 중국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21일(한국시각)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웨를 단 3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1 21-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지난 7월 중국 오픈 4강에서 한웨와 맞붙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기권패 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두 달 전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또한 한웨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9승2패로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더불어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3월 오를레앙 마스터즈, 전영 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 7월 일본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열을 정비한 한웨가 추격에 나섰지만, 안세영은 게임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첫 게임을 21-11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게임에서는 더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나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결국 2게임도 21-3 완승을 거두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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