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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라벤베르흐 1골 1도움'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서 에버턴 2-1 격파…개막 5연승
작성 : 2025년 09월 20일(토) 22:50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리버풀이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5연승을 질주, 5승 무패(승점 15)로 선두를 유지했다. 에버턴은 2승 1무 2패(승점 7)로 7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이 이른 시간에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우측면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볼을 잡은 뒤 하프 스페이스로 향하는 흐라벤베르흐에게 볼을 건넸다. 흐라벤베르흐는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맥 알리스터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고, 전반 19분 각포가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가 걷어냈다.

에버튼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7분 그릴리쉬가 좋은 돌파로 수비진을 뚫어냈고, 듀스버리-홀에게 패스를 보냈다. 하지만 듀스버리-홀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리버풀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8분 흐라벤베르흐가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에키티케에게 패스를 찔렀다. 에키티케는 침착하게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에버튼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가너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그렇게 전반은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에버튼은 후반전 초반부터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후반 9분 그릴리쉬가 미콜렌코의 패스를 건넸고, 미콜렌코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에버턴도 결실을 맺었다. 후반 12분 그릴리쉬의 크로스를 은디아예가 떨어뜨려 놨고, 뒤에 있던 게예가 곧장 슈팅으로 연결해 추격 골을 넣었다.

리버풀이 쐐기골을 놓쳤다.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소보슬라이의 슈팅이 골대 위로 살짝 떴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에버턴에 2-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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