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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7이닝 2실점+안현민 스리런' KT, 한화 잡고 폰세에 첫 패전 선사…4연패 탈출
작성 : 2025년 09월 20일(토) 19:42

고영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난공불락같던 코디 폰세에게 첫 패배를 선사했다.

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를 끊어낸 KT는 67승 4무 66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반면 5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80승 3무 54패로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안현민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및 3타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투수 폰세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처음으로 패전(17승)의 쓴 맛을 보게 됐다.

KT가 난공불락으로 보이는 폰세를 1회부터 괴롭혔다. 1회말 허경민의 안타, 스티븐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안현민이 폰세의 2구 143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려 균형을 깼다.

KT의 타격감은 심상치 않았다. 2회말에도 2사 후 허경민이 안타, 스티븐슨과 안현민이 연속해서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다. 하지만 강백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엔 실패했다.

2회까지 침묵하던 한화는 3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3회초 최재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황영묵이 유격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후속타자 리베라토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문현빈의 타구가 1루수를 맞고 안타로 이어지며 2-3,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KT가 바로 달아났다. 5회말 스티븐슨이 좌중간 2루타를 치며 무사 2루 찬스를 만들었고, 안현민의 1타점 좌전 안타로 4-2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반면 한화는 고영표를 넘지 못했다. 한화는 6회와 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8회엔 바뀐 투수 이상동을 상대해 2사 후 노시환이 2루타, 채은성이 볼넷을 골라내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자 최인호가 바뀐 투수 박영현의 초구 147km/h 직구를 쳤다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득점에 실패했다.

승기를 잡은 KT는 9회초에도 마운드에 박영현을 올렸다. 박영현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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