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LG 염경엽 감독이 오승환에게 전한 말…"고생했다, 한국에 RPM을 인식시킨 선수"
작성 : 2025년 09월 20일(토) 15:13

염경엽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은퇴를 앞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에 고생했다는 격력의 말을 전했따.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LG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다.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LG는 이번 경기에서 오랜만에 완전체로 등장했다. 홍창기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후 130일 만이다. 홍창기는 복귀 후 8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고, 아직 수비에 참여하진 않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수비로 나설 수도 있다. 지금 내보낼 수도 있고, 오늘도 어느 시점부터 내보낼지 보고 결정적이라면 그 전에도 내보낼 수 있다"며 홍창기가 수비도 가능한 상태임을 전했다.

현재 LG는 83승 3무 50패를 기록, 2위 한화 이글스(80승 3무 53패)와 3게임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직넘버는 6이다. 하지만 최근 한화가 11경기에서 9승 2패를 기록하는 등 매섭게 추격하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

또한 26일부터 진행되는 한화와의 3연전이 순위에 행방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감독은 "방심할 수 없다. (한화가) 좀 져야 되는데 9승 2패를 하더라.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졌으면 1경기 차 혹은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었다"면서도 "한화도 9승 2패나 했는데 2.5게임 차 밖에 좁히지 못했기 때문에 당황스러울 것이다"라고 웃었다.

이번 삼성과의 경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오승환(삼성)의 은퇴 투어 경기이기도 하다.

염경엽 감독은 "고생했다고 전해주고 싶다. 우리나라에 RPM(분당 투구 회전 수)을 인식시켜 준 선수라고 생각한다. 매커니즘도 좋았고, 갖고 있는 몸도 훌륭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쨌든 세계 리그에서도 인정받은 마무리 투수를 해봤다는 것도 대단하다. 일본 리그에서도, 미국에서도 한 팀의 마무리로 인정 받았다는 것은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신예 김영우를 떠올렸다. 그는 "(김)영우가 됐으면 좋겠다. 사람이라는 게 항상 롤 모델이 있어야 된다. 영우는 이제 시작이니까 목표가 뚜렷하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되고 어떤 과정을 통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을 많이 물어보고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