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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준,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시즌 2승 정조준
작성 : 2025년 09월 19일(금) 18:35

박혜준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박혜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혜준은 19일 인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박혜준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혜준은 지난 7월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우승 이후 7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박혜준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1번 홀(파3)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혜준은 5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혜준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만회하는 듯했지만 이어진 16번 홀(파3)에서 곧바로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박혜준은 흔들리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했다. 17번 홀(파5), 18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박혜준은 "티샷이 원하는 대로 가면서 세컨드 샷을 페어웨이에서 할 수 있었다. 온그린이 안 된 경우에도 어프로치로 잘 세이브했다. 찬스 상황에서는 퍼트 라인을 잘 읽었고, 마지막 2개 홀을 버디로 마무리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가 많이 와서 바람보다는 비에 더 신경을 썼다. 짧거나 길게 치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클럽을 선택했다"며 "어제는 세컨드 샷이 잘 풀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린 주변에 잘 붙였고 컨트롤 샷도 원하는 대로 나왔다. 드라이브 샷도 어제보다 더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혜준은 "다른 선수들을 의식하지 않고 차분하게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 한다"고 3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민지(호주)와 성유진이 나란히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박혜준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전날 박혜준과 공동 선두였던 이다연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주춤하며 황민정, 이승연과 함께 공동 5위(2언더파 142타)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오버파 146타로 20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은 8오버파 152타, 시즌 2승의 홍정민은 12오버파 156타로 컷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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