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트리플A서 3경기 연속 멀티이닝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디트로이트 산하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 위치한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이번 투구로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4.37에서 4.01로 하락했다.
이날 팀이 2-1로 앞선 5회말 등판한 고우석은 체이스 스트럼프와 파커 체버스를 각각 우익수 뜬공,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후속타자 헤이든 캔트릴리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2루 도루를 저지하면서 이닝을 실점 없이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니키 로페즈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1루 견제 과정에서 송구 실책까지 범해 무사 3루 위기에 직면했다.
침착함을 유지한 고우석은 마차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카를로스 페레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허나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왔다.
1사 1, 3루에서 조나단 롱을 상대했고,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을 내줬다. 그럼에도 3루로 향하던 주자와 다음 타자 제임스 트리안토스를 좌익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한편 경기는 톨레도의 10-4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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