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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 타이+최다 타점 신기록' 삼성, NC에 9-5 역전승
작성 : 2025년 09월 18일(목) 22:02

르윈 디아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삼성은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삼성은 68승 2무 65패로 4위를 유지했다. NC는 62승 6무 65패로 7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르윈 디아즈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아즈는 이번 경기에서 4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야마이코 나바로(당시 삼성)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뿐만 아니라 142타점을 쌓으며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를 넘어 외국인 타자 최다 타점 신기록까지 수립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NC가 포문을 열었다. 2회말 데이비슨의 2루타, 이우성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김휘집의 안타, 서호철의 진루타로 2사 2, 3루 찬스를 잡은 NC는 김형준의 볼넷에 이은 김주원의 싹쓸이 3루타로 순식간에 4-0까지 달아났다.

3회까지 잠잠하던 삼성의 타선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4회초 김성윤이 안타, 구자욱이 볼넷으로 나간 무사 1, 2루에서 디아즈가 스리런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1점 차까지 좁혔다.

삼성이 균형을 맞췄다. 5회초 이성규와 이재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성윤의 유격수 땅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NC가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7회말 서호철이 2루타, 김형준이 중전 안타로 나간 1사 1, 3루에서 김주원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5-4로 앞서 나갔다.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8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바뀐 투수 김진호의 148km/h 직구를 받아쳐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강민호가 볼넷으로 나간 1사 1루에서 김영웅이 2루타를 때렸고, 유격수 송구 실책이 겹쳐 1루에 있던 대주자 홍현빈이 2루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박병호의 몸에 맞는 볼에 이은 류지혁의 1타점 번트 안타로 7-5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몰아 삼성이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이재현의 2루타, 김성윤의 번트 안타, 디아즈의 고의사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전병우의 2타점 좌전 안타로 9-5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9회말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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