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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끝내기' 두산, 키움에 3-2 극적 역전승…7연패 탈출
작성 : 2025년 09월 18일(목) 21:24

홍성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패를 벗어난 두산은 57승 6무 72패로 9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46승 4무 8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는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홍성호가 끝내기 안타를 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 역시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키움이 먼저 힘을 냈다. 1회초 박주홍이 3루타를 때리면서 기회를 생산했고, 임지열이 1루수 땅볼을 쳤으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도 곧장 반격했다. 1회말 안재석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강승호가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쳤는데, 1루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안재석이 홈을 밟아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키움이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4회초 이주형이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들어갔고, 주성원의 안타, 송지후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반면 두산은 7회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답답한 공격을 보였다.

두산은 8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말 안재석이 2루타로 나간 2사 2루에서 박지훈의 1타점 동점 우전 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 키움의 공격을 막아낸 두산은 역전까지 내다봤다. 9회말 김기연의 안타, 오명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박계범이 안타를 쳤다. 2루에 있던 대주자 천현재가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했으나 홈 송구에 잡혔다.

그럼에도 두산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박준순이 고의사구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홍성호가 7구 끝에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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