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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집' 함은정 "일일드라마 이미지 우려? 연기나 잘해야"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9월 20일(토) 07:00

여왕의 집 함은정 / 사진=마스크스튜디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여왕의 집' 함은정이 연기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함은정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여자의 치열한 인생 탈환 복수극으로, 상위 1%의 여자가 밑바닥에서 다시 피어나 진짜 '집'을 찾아가며 끝까지 싸우는 이야기다. 지난 16일 최고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19일 자로 100부작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함은정은 극 중 YL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밝고 정의감 넘치는 성격을 가진 강재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간 함은정은 '여왕의 집'을 비롯,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 등 KBS 일일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해 'KBS의 딸' 수식어를 획득하게 됐다. 그는 "'여왕의 집'은 정말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고 떠올리며 "'수지맞은 우리'가 끝난 후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정신이 없어 가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여왕의 집'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도 못 가고 쉬지도 못한 게 다 상쇄될 정도로 욕심나는 작품이었다. 진짜 잘해보고 싶었다"며 "한 방송국으로부터 연달아 제안을 받았다는 건 그만큼 제 연기를 좋게 봐주셨다는 의미 아니겠나. 정말 감사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일일드라마 배우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는 없냐'는 물음엔 "그저 '연기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은정은 "돌아가신 어머니께 몇 년 전에 들은 명언이었다. 일일드라마에서도 본인의 스타일대로 잘하는 사람이면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가 또 온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머니의 말씀이 맞다는 걸 200번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일드라마 주인공도 충분히 멋지다. 촬영 카메라가 바뀌는 등 시스템에도 점점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일일드라마 장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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