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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친구 2명, 우크라이나 전쟁서 전사…전현무 "소식 전해주던 친구" (이유 있는 건축)
작성 : 2025년 09월 17일(수) 13:13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전쟁으로 희생된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 - 공간 여행자'에는 건축가 유현준, 웹툰작가 김풍,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전쟁, 학살, 분단 등을 겪은 독일에서 다크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인데 제 친구 2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했다"며 "일주일에 몇 번씩 봤던 친구들이다. 데니스와 폴리라는 이름들이 후세대까지도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다니엘이랑 같은 프로그램을 하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 때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주던 친구가 데니스다. 긴박한 상황을 전해주고 우리 모두 조심하자고 기원하던 친구가 한 달도 안 돼서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너무 놀랐다"며 가슴 아파했다.

이어 "이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걸 그때 실감했다. 역사가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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