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전력은 16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대회 첫 경기에서 곧바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외국 구단이나 선수, 세계선수권에 등록된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한다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조건 하에 개최됐다.
이에 따라 초청팀으로 B조에 합류했던 나콘라차시마(태국)의 출전이 무산됐고, 결국 B조에선 한국전력, 우리카드, 대한항공 3개 팀이 경쟁을 치르게 됐다.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가운데, 앞서 대한항공에 졌던 우리카드가 이날 한국전력에게도 패하면서 2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란히 1승씩 따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4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두 팀은 18일 오후 7시 B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이날 한국전력은 공격 득점에서 27-42로 밀렸으나 블로킹에서 13-7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특히 범실에선 13-34로 크게 앞서며 상대를 제압했다.
한국전력에선 구교혁이 13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우리카드는 김형근이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인 20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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