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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 시즌 16승+안치홍·노시환 홈런' 한화, KIA에 11-1 완승
작성 : 2025년 09월 16일(화) 21:51

와이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는 1위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한화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11-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한화는 78승 3무 53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KIA는 61승 4무 67패로 8위에 머물렀다.

한화의 선발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6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최재훈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안치홍과 노시환도 홈런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KIA의 선발로 나선 김태형은 4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화였다. 2회초 1사 후 하주석이 좌중간 안타를 생산한 뒤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원석은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최재훈이 중전 적시타로 하주석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한화가 1점을 선취했다.

한화의 흐름이 이어졌다. 5회초 선두타자 심우준이 바뀐 투수 최지민과 10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안치홍의 번트와 리베라토의 땅볼로 3루에 안착한 심우준은 문현빈의 내야안타에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노시환은 바뀐 투수 김시훈의 7구 141km 직구를 받아쳐 투런포를 터뜨렸고, 한화는 4-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를 탄 한화가 빅이닝을 완성했다. 6회초 1사 후 이원석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후속타자 최재훈의 2루타에 홈으로 들어왔다. 심우준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됐고, 이어진 타석에서 안치홍이 좌익수 뒤로 가는 3점포를 뽑아내며 7-0까지 격차를 벌렸다.

KIA도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윤도현이 와이스의 초구 126km 커브를 노려 좌전 2루타를 터뜨렸다. 박찬호는 내야 뜬공, 김선빈은 삼진에 그쳤지만 '해결사' 최형우가 중전 2루타를 뽑아냈고, KIA는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는 흐름을 내줄 생각이 없었다. 7회초 노시환과 채은성이 나란히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한화는 황영묵의 적시타, 이원석의 희생플라이, 최재훈의 적시타로 3점 더 추가했다. 11-1로 달아난 한화는 리드를 유지한 채 8회에 이어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이상규를 올렸다. 이상규는 한승택-박재현-정해원으로 이어지는 KIA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냈고, 팀의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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