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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제로' 장진 "내 역할 잘하는 건 기본, 제작진과 싸움서 이겨야" [ST현장]
작성 : 2025년 09월 16일(화) 14:49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장진 감독이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으로 돌아온 가운데, 이전보다 더욱 치열해진 제작진과 머리싸움을 토로했다.

16일 오후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현준PD, 황슬우PD를 비롯해 출연자 장진·박지윤·장동민·김지훈·안유진 등이 참석했다.

'제로'라는 새 시즌으로 돌아오게 된 플레이어들은 각자 소감을 밝혔다.

먼저 장진 감독은 "플레이하기 전에는 '잘해야지' '범인을 잡아야지' 생각했다. 하다 보면 결국엔 제작진과의 싸움이다. 제작진은 계속해 새로운 멤버들이 보강된다. 더 총명하고 깊고, 잘 만드는 분들이 계속 붙는다. 이번 소감도 내가 맡은 걸 잘하는 건 기본이고, '새로운 작가와 PD들과 머리싸움 또 싸워야 하는구나' '제작진과 싸움에서 이겨야지'란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이어 박지윤은 "시즌1부터 참가한 건 제가 유일한데,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시청자가 유입될 거란 건 명백했다. 그래서 좀 부담이 좀 되더라. 많은 팬들이 열광해주신 이유가 뭔지 보여드려야 하는데 외형적인 건 제작진이 알아서 할 거고, '크라임씬'만의 느낌을 제가 지켜야겠다는 중압감이 있었다. 새로운 멤버, 게스트가 안착할 수 있게 무형의 흐름을 지켜야겠다는 보이지 않는 나름의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동민은 "맞다. 텃세를 그렇게.. 기를 못하게"라며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박지윤도 "기선제압해줘야 정신을 바짝차릴 수 있는 것"이라며 "더 발악하고 더 미친 연기를 하지 않았나"며 거들기도.

장동민은 "더욱 초심의 자세로 임해야겠다 했다. 모두가 경력직이라 피터지겠다란 생각이 들었는데, 여지없이 몰입도가 강했다.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와 범인은 '피해야겠다'란 머리싸움이 엄청 심했다. 아마 제가 제일 많이 한 말이 '진짜 죽은 것도 아니잖아~!'였다. 너무 몰입해서 싸움이 격해질 정도였다. 그 정도로 공들여봤다. 어느 시즌보다 격렬하게 플레이한 거 같다"고 전했다.

직전 시즌인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는 함께 하지 못한 김지훈은 "지난 시즌은 함께 하지 못해서, 집에서 시청자로 모니터하면서 '저 상황에선 이래야 하는데' '저 캐릭터는 이렇게 살려야 하는데'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저도 오랜만이라 적응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금방 몰입되더라. 역시 내가 있을 곳은 여기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 그런 향수와 재미를 더 큰 스케일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지훈과 반대로 '리턴즈' 시즌에서 합류하게 된 안유진은 "우선 저도 경력직이라곤 할 수 있지만 선배님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다"면서도 "그렇지만 주저하지 않고 많은 분들이 맑은 눈의 광인'이라고 해주시는데 그 면모를 잘 보여드려야겠다란 생각에 열심히 몰입했다"라고 했다.

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이달 23일(화) 오후4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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