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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묵 3안타' 한화, 접전 끝에 키움 격파…선두 LG와 3경기 차
작성 : 2025년 09월 15일(월) 22:0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격파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77승3무53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선두 LG 트윈스(80승3무50패)와의 승차도 3경기로 줄였다.

키움은 44승4무8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이진영은 결승타를 터뜨렸고, 황영묵은 3안타 3타점, 손아섭은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정우주는 2.1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 8번째 투수 주현상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키움 이주형은 2안타 3타점, 송성문과 박주홍은 각각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박정훈은 3.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7사사구 6실점에 그쳤고, 네 번째 투수 원종현은 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2회말 채은성의 볼넷과 이도윤의 몸에 맞는 공, 이재원의 볼넷 등으로 안타 없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황영묵의 2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어준서의 안타와 박주홍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박주홍의 도루로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는 송성문의 적시 3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화는 4회말 이진영과 이도윤의 볼넷, 이재원의 번트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황영묵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이어 손아섭의 2타점 2루타, 리베라토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6-2로 달아났다.

키움은 5회초 오선진과 송성문, 임지열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주형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7회초에는 박주홍과 송성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에서 도루 시도 중 상대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으며, 이후 이주형의 적시 2루타까지 보태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였다. 이원석의 2루타와 채은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진영의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이며 다시 7-6으로 앞서 나갔다.

9회초 김서현이 마운드에 오른 한화는 키움의 반격을 저지하며 7-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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