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배우 진서연이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찰리 커크를 추모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진서연은 개인 SNS에 찰리 커크의 사진을 게재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10일, 타주 유타밸리대학 캠퍼스에서 '터닝포인트 USA'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찰리 커크 행사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찰리 커크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측근으로 알려진 우익 활동가로, 생전 미국 내 총기 규제 반대 및 성소수자 및 이민자 등에 대한 차별을 조장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앞서 슈퍼주니어 최시원도 지난 11일 SNS에 찰리 커크 추모 게시물을 올려 주목받았다. 해당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 사이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현재는 삭제한 상태다.
83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해쭈는 "제가 찰리 커크 추모 관련 동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모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다고 해서 말씀드린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그가 생전 어떤 정치 스탠스를 가졌는지 정확하게 확실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몇 가지의 단편적 모습만으로 판단했던 것 같다"며 "제가 정말 무지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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