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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부동산 계약 뺏기고 분노 "계약 당일 다른 데에 넘겨"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
작성 : 2025년 09월 14일(일) 15:04

사진=유튜브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임수향이 집 계약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에는 '차근차근 정리하기! 옷 정리가 필요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수향은 "지금 너무 화가 난다"며 "내가 (집) 계약을 하기로 했다. 계약금을 7월 2일에 넣어도 된다고 했다. 나도 확실히 해야 하니까 (부동산에) 계약금을 넣으려고 했는데 계약하려는 당일 다른 데에 넘겨버렸다"고 분노했다. 그는 "지금 혼미해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수향은 또한 "인생을 정리하고 있다. 제가 KBS 연기대상 끝나고 최우수상까지 받았다. 다 잘 마무리가 되고 집에 들어왔는데 번아웃이 오면서 뭔가 생각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너무 바빴다. (촬영으로) 남극까지 갔다 왔다"며 "아무튼 제 인생을 조금 깔끔하게, 컴팩트하게 미니멀 라이프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정리를 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도 팔았다. 다 바꾸려고 팔았다"며 "솔직하게 말하면 다 버리고 다 새로 사고 싶다.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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