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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 결승골' 전북, 대전 꺾고 조기 우승 성큼…포항-울산은 무승부, 강원은 서울 격파
작성 : 2025년 09월 13일(토) 21:18

콤파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가 대전 하나시티즌을 꺾고 조기 우승에 다가갔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29라운드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20승 6무 3패(승점 66)를 기록, 2위 김천 상무(승점 46)를 승점 20점 차로 따돌리며 조기 우승에 성큼 다가갔다. 대전은 12승 9무 8패(승점 45)로 3위를 유지했다.

대전이 경기 초반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10분 유강현이 올린 크로스를 주앙 빅토르가 잡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전북 수비수 김태현에게 막혔따.

전북도 아쉬움을 삼켰다. 김진규가 볼을 잡고 달려간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전진우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북이 땅을 쳤다. 전반 35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티아고가 볼을 잡았으나 슈팅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대전도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추가시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송범근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냈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전북은 용병술로 균열을 냈다. 후반 10분 티아고를 대신해 콤파뇨를 투입했고, 이 교체는 바로 효과를 봤다.

후반 15분 콤파뇨가 상대 박스 안에서 몸싸움 우위를 가져가면서 볼을 잡아냈고, 하창래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따냈다. 키커로 나선 콤파뇨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대 왼쪽을 향해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대전이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7분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주앙 빅토르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9분엔 에르난데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이마저도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북은 후반 42분 전진우와 이영재, 홍정호를 대신해 이승우와 한국영, 최우진을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9분 내내 대전이 공세를 이어갔지만, 결국 전북이 모든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동해안 더비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로써 포항은 13승 6무 10패(승점 45)로 득실 차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9승 4무 12패(승점 35)로 8위에 자리했다.

포항은 전반 39분 이호재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울산이 전반 43분 허율의 헤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후반전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강원FC는 FC서울과의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강원은 11승 8무 10패(승점 41)로 5위까지 올라섰고, 서울은 10승 10무 9패(승점 40)로 6위로 하락했다.

강원은 전반 39분 이유현의 선제골, 후반 6분 김건희의 연속골, 후반 9분 이상헌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서울은 후반 20분 조영욱, 후반 29분 김진수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경기는 강원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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