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최근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한 레버쿠젠이 퇴장 악재에도 시즌 승리를 따냈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202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던 텐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개막 2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텐하흐 감독과 구단 수뇌부의 갈등이 심화되자 레버쿠젠은 감독을 교체했다.
히울만 감독은 데뷔전부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전반 10분 알레한드로의 왼발 프리킥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앞서간 레버쿠젠은 전반 추가시간 파트리크 시크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0 리드를 만든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후반 7분 프랑크푸르트의 잔 우준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면서 추격을 당했다.
이어 후반 9분 미드필더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거친 태클로 경고를 추가로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0-11로 싸우게 됐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미드필더 에키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게 됐다.
그럼에도 레버쿠젠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그리말도의 멀티골로 3-1을 만들며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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