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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여자 개인전 금메달…안산 동메달
작성 : 2025년 09월 12일(금) 16:16

강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채영이 양궁 여자 리커브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강채영은 12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주징이(중국)를 세트 승점 7-3(29-29 29-28 29-29 30-30 29-28)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4강에서 대표팀 동료 안산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온 강채영은 결승전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채영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는 실패했지만,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활을 알렸다.

강채영은 이전에 세계선수권에서 3개의 금메달(2017·2019 혼성 단체전, 2021 여자 단체전)을 획득했지만,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의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전답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강채영과 주징이 모두 1세트 첫 화살은 9점을 기록했지만, 두 번째 화살과 세 번째 화살은 10점 과녁에 꽂아 넣으며 29-29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채영은 2세트에서 첫 발은 9점에 그쳤지만 이후 두 발 모두 10점을 기록하며 29-28로 승리,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주징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강채영이 3세트에서도 10점, 10점, 9점을 차례로 쏘며 29점을 쌓았지만, 주징이도 29점을 기록하며 3세트를 29-29로 마무리 지었다. 4세트에서는 강채영과 주징이 모두 3발의 화살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30-30을 기록했다.

운명의 5세트. 강채영은 첫 화살이 9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연달아 10점을 쏘며 29점을 기록, 28점에 그친 주징이를 꺾고 세트 승점 7-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준결승전에서 강채영에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 안산은 디아난다 코이루니사(인도네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산은 비록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가져오진 못했지만, 이번 대회 출전한 모든 종목(여자 개인전 동, 혼성 단체전 은, 여자 단체전 동)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

임시현은 8강에서 코이루니사에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강채영과 안산이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보태면서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리커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땄고, 컴파운드에서 동메달 1개를 보탰다.

리커브 남자 단체전(김우진-이우석-김제덕)과 리커브 여자 개인전(강채영)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리커브 혼성 단체전(김우진-안산)에서 은메달을 가져갔다. 리커브 여자 단체전(강채영-안산-임시현), 리커브 여자 개인전(안산), 리커브 남자 개인전(김제덕),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최용희)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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