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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모욕+마약 의혹' 전 EPL 심판, 아동 음란물 제작 혐의로 기소
작성 : 2025년 09월 11일(목) 14:58

쿠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퇴출된 데이비드 쿠트 전 심판이 이번엔 아동 음란물 제작 혐의로 기소됐다.

BBC는 11일(한국시각) "전 EPL 심판 쿠트가 아동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노팅엄셔 경찰에게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쿠트는 8월 12일에 기소됐으며 12일 노팅엄 치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경찰은 그의 혐의가 2월에 회수한 영상 파일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으며 다운로드, 공유, 저장 등의 행위와 관련하여 음란 사진을 촬영했다는 혐의도 추가했다.

또한 쿠트는 현재 조건부 보석 상태라고 알려졌다.

쿠트는 한때 EPL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심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그는 2018년부터 EPL 경기 심판을 맡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쿠트가 클롭 감독과 리버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영상 속에서 쿠트로 추정되는 인물은 클롭 감독에 대한 질문에 수위 높은 욕설을 퍼부었다.

해당 영상은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지휘했던 지난 2020년 7월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달 쿠트의 마약 흡입 의혹이 제기돼 더 큰 화제가 됐다. 당시 더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 당시 쿠트가 흰 가루를 흡입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올해 초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성소수자이며, 이를 숨기는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코카인을 흡입했다고 변명했다.

이외에도 쿠트는 2019년 리즈 유나이티드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의 FA컵 경기 전후에 한 팬과 옐로카드를 주는 것에 관해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혐의도 받았다.

이에 지난해 12월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자체 조사를 거쳐 쿠트를 해임했다. 지난 2월 UEFA 역시 그의 직무를 2026년 6월 30일까지 정지시켰다.

지난달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그에게 8주간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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