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이정후의 타율은 0.271에서 0.269(517타수 13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타율 0.269 8홈런 52타점 68득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6이다.
이정후는 이날 네 타석에서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4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5회말 1사 1루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출루하며 1루로 나갔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팀이 0-5로 밀린 8회말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선두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우완 불펜 제이크 우드포드의 2구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포수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2-5로 추격한 9회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1사 2, 3루 찬스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2루 땅볼을 때렸고, 이 타구에 3루에 있던 맷 채프먼이 홈을 밟으면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후속타자 루이스 마토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3-5 패배로 그대로 종료됐다.
3연승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74승 7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애리조나는 73승 74패로 같은 지구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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