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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53점' 삼성화재, 접전 끝 LIG손보 제압…20승 선착
작성 : 2015년 02월 03일(화) 19:28

삼성화재 레오/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을 접전 끝에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22-25 28-26 17-25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승점 59점을 기록하며 20승(6패) 고지에 선착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삼성화재전 6연패 늪에 빠졌다.

1세트는 삼성화재가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중반까지 LIG손해보험과 팽팽히 맞섰지만 상대 서브 리시브가 무너진 틈을 타 25-20으로 끝냈다. 그러나 LIG손해보험은 2세트에 김요한과 에드가가 분전하면서 반격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 LIG손해보험은 23-23에서 레오의 후위 공격을 손현종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앞서갔다. 그러나 김요한이 결정적인 서브 실수를 하면서 듀스에 돌입했다. 이후 LIG손해보험의 범실을 틈탄 삼성화재가 승리를 따냈다.

LIG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또 다시 추격을 이어갔다. 17점만 내주고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역시 중반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중반 이후부터 삼성화재가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8-7로 앞선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지태환의 속공과 에드가의 공격범실을 통해 10-7, 3점 차까지 도망갔다. 이후 리드를 유지한 삼성화재가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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