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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간 연상호X박정민 '얼굴', 전 세계 157개국 선판매 확정
작성 : 2025년 09월 09일(화) 17:12

얼굴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스크린에 걸린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이 북미와 남미부터 물론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 국가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국가까지 전 세계 157개국에서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부산행' '반도' 등을 선보였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얼굴'은 11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글로벌 개봉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국가들은 물론 남미 국가들과 프랑스, 러시아 등의 유럽 국가, 일본, 대만, 베트남, 홍콩 등의 아시아 국가들까지 전 세계가 '얼굴'의 미스터리에 빠져들 전망이다.

'부산행'과 '반도'의 북미 배급을 진행했던 Well Go(웰 고)의 대표는 "'얼굴'은 '반도' 이후 극장에 복귀한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대담한 비전을 통해 그가 현재 가장 흥미로운 영화감독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며 "다시 한번 연상호 감독님과 손잡고 '얼굴'을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얼굴'은 9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다. 이후 오는 11일 국내에서 베일을 벗은 후 글로벌 개봉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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